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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꼬띠아르가 밝힌 페미니스트가 아닌 이유

    • •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Marion Cotillard·40)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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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Marion Cotillard·40)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페미니스트가 아닌 이유'를 밝혔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8일(이하 현지시각) 꼬띠아르가 그녀의 신작 영화 '맥베스(Macbeth)' 관련 인터뷰에서 "평등(Equality)은 가령 영화 10편 중 5편은 남자, 5편은 여자가 연출하는 식으로 (기계적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오히려 그런 행위는 분열(Separation)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 스스로 나를 '페미니스트'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리는 (물론)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며 "하지만 나는 남성과 여성이 대립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꼬띠아르는 "우리(남성과 여성)는 이미 분열돼있다"며 "하지만 그것은 '창조(Creation)'와 '사랑(Love)'의 에너지 안에서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꼬띠아르의 발언은 즉각 반발을 샀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메트로 기자 한나 플린트(Hanna Flint)는 "꼬띠아르, 당신이 생각하는 '페미니즘'의 정의가 '지나친 분열'이라면, 당신은 아마 새 사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롱했다.

    이어 마리끌레르 영국판도 이날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수익을 낸 상위 영화 600편 가운데 여성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1.9%뿐"이라며 "꼬띠아르, 미안하지만 당신은 여성들이 영화업계에서 평등을 찾기위해 투쟁하는 과정에 어떤 '여유'가 있는 것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비난했다. 

    marieclaire.co.uk
    The Macbeth star says there's no place in Hollywood for feminism. Oh dear.


    꼬띠아르는 프랑스 출신 할리우드 인기 여배우로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07년 영화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양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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