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은 비구니가 됐다

2016-04-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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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TV팟영화 '엽기적인 그녀'하면 아직도 긴 생머리 휘날리는 전지현 씨를 떠올리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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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엽기적인 그녀'하면 아직도 긴 생머리 휘날리는 전지현 씨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 긴 생머리 휘날리는 그녀는 없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공식 스틸컷

'엽기적인 그녀2'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전지현 씨 캐릭터는 비구니(여승)가 됐다.

영상은 견우 역을 맡은 차태현 씨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녀와 저의 만남을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그녀는 어느날 갑자기 모든 걸 내려놓고 사라졌습니다. 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내레이션 뒤로 차태현 씨에게 등을 보이고 돌아서는 비구니 한명이 보인다. 전편에 등장한 전지현 씨 캐릭터가 비구니가 돼 속세를 떠난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영상이 공개된 뒤 SNS에서는 비구니가 된 전지현 씨 캐릭터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곽재용 감독의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개봉한 영화로 배우 전지현 씨 대표작이기도 하다. 오는 5월 개봉하는 '엽기적인 그녀2'는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차태현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