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원래 하루에 2번 자도록 설계됐다”

2019-03-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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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이나 식곤증이 아니더라도 오후에 '졸린' 경험이 있다.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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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이나 식곤증이 아니더라도 오후에 '졸린' 경험이 있다.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한 것 같은데 말이다. 이에 대해 한 뇌 과학자가 "인간은 원래 하루 두 번 자도록 설계돼있다"고 주장했다. 호주 아델레이드 대학 뇌 과학자인 피오나 커(Fiona Kerr) 박사다.

Revealed: Why our brains get so tired in the afternoon - and how to beat the slump It’s known as the dreaded 2:
The Telegraph

커 박사는 "우리 몸에서 이 두 가지 신체 리듬을 조정하는 시간대가 낮에 있는데 이때 졸음이 몰려온다"고 말했다.

커박사는 이때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게 좋다고 권장했다. 이유는 스트레스를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적당한 낮잠은 인지력, 운동 신경, 기억력, 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하루 두 번 '강렬한 졸음'이 몰려오는 시간대가 있다고 보도했다. 시간은 일반적으로 오전 2시에서 4시,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다.

이에 낮에 잠이 오는 이유는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이며, 꼭 밥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식곤증이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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