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도전 영상 찍던 소녀가 운 이유

해외에서 한 소녀가 '옷 100겹 입기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옷을 벗지 못해 큰 위기에 봉착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각) 트위터 이용자 안드레아는 본인 계정에 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 속 안드레아는 옷 수십 벌을 겹쳐 입은 상태에서 벗지 못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는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옷을 못 벗겠다. 어떡해"라고 연신 외친다.

안드레아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죽기 싫으면 '옷 100겹 입기 챌린지'에 절대 도전하지 말라"고 적었다. 당시 안드레아는 혼자 집에 있는 상태로 영상을 찍어 도움받을 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5만 7000번(한국 시각 21일 오전 9시 기준) 넘게 리트윗됐다.

16일 안드레아는 본인 트위터에 "당시 친구가 우리 집에 오는 중이라 친구 도움으로 옷을 벗었다"고 전했다.

최근 해외에서는 '옷 100겹 입어보기'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100번 덧발라보기 챌린지' 등이 유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