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완전 손해예요!" 지하철 이용 꿀팁 13선

2017-03-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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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선 지하철 역에서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3시간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1. 5~8호선 지하철 역에서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3시간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반납도 원하는 역에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3시간이 초과되면 지연 반납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이하 셔터스톡

2. 지하철에도 조조할인이 있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많다. 첫차~오전 6시 30분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면 요금의 20%를 할인 해준다.

3. 본인이 '과민성 장'을 지니고 있다면 꼭 필요한 정보다. 여기 저기에 붙어 있는 노선도를 평소에 잘 봐두자. 역명 옆에 화장실 표시가 있다면 게이트 내에 화장실이 있다는 의미다. '꾸르륵!' 신호가 오면 내려서 후다닥 뛰자!

4. 지하철 연착으로 지각하면 진짜 화나고 억울하다. 이런 고객을 위해 '지연 증명서'라는 제도가 있다. 지하철 지연으로 지각했다면, 간편 지연 증명서를 발급해 상사 혹은 선생님에게 상황을 증명하자. 지하철이 5분 이상 연착했다면 인터넷 혹은 도착역에서 발급을 요청할 수 있다.

서울 메트로 홈페이지

5. 에어컨이 망가졌다는 걸 알리고 싶다거나, 누군가 음료수를 쏟고 줄행랑을 쳤다거나 하는 상대적으로 사소한 일이 있다면 '1544-7769' 이 번호로 문자를 보내자. 담당자가 상담, 해결해 줄 것이다. 만약 성추행 등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걱정이라면 '지하철 안전지킴이 앱'을 미리 깔아두는 것도 좋다.

6. 만약 정말 급한 일이 생겼다면 승무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긴급 빨간 버튼(긴급 통화 장치)'을 이용하자. 지하철 연결 통로 옆에 있다.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열차 승무원과 통화가 가능하다. 상황이 매우 급할 때 써야 하니, 장난이나 사소한 일로 누르는 건 절대 금물!

7.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면 참 난감하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모든 호선에서 유실물 센터를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물건을 잃어버렸다는 걸 인지했다면 우선 지하철 유실물 센터를 검색해, 자신이 탔던 차량과 객실 번호 그리고 구체적인 위치를 알린다. 만약 분실 사실을 한참 뒤에 알았다면 내가 탄 열차 종착역에 문의 또는 신고한다.

서울 메트로 홈페이지

8. 열차 번호는 지하철 외부의 앞과 뒤 전광판에 표시되어 있다. 분실물 신고, 열차 시간 조회 등에 써먹을 수 있으니 기억해두면 좋다.

9. 내가 탄 차량 객실 번호는 객실 내 출입문과 연결문 상단, 지하철 외부 옆면 위치해 있다. 4자리 혹은 6자리다. 기억해 두면 분실물 신고, SOS 요청, 시설 문제 신고 등에 유용하다.

위키백과

10. 은근히 모르는 분들이 많은 '지하철 정기 승차권'. 정기권 카드를 2500원에 산 후 충전해 사용한다. 충전일로부터 30일이내 60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일반 운임보다 약 15% 저렴해 진다. 다만 환승 할인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지하철과 버스 등 환승을 자주 하는 이용객이라면 일반 교통카드가 더 저렴할 수도 있다.

11.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만약 지하철 내에 불이 났다면 소화기를 꺼내들자. 열차 연결 통로 옆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객실당 2대가 비치돼 있다.

12. 환승하는 것보다 걷는 게 더 빠를 지도 모르는 역들이 있다. 날씨가 괜찮다면, 역 밖으로 나와 햇살을 즐기며 걸어도 괜찮을 듯하다.

1호선 종각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4호선 숙대입구역-> 1호선 남영역
9호선 공항시장역-> 5호선 송정역
1호선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

13. 지하철 환승 때 들려오는 음악은 김백찬 작곡의 창작 궁악 '얼씨구야'다. 이전까지는 클래식이었다가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국악으로 변경했다. 원곡은 35초지만 앞부분 8초만 이용한다.

유튜브,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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