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한국 언론들, 중국인 덩씨 '노모' 경쟁?

    • •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 직원들의 성추문 및 기밀유출 의혹과 관련해, 최근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 직원들의 성추문 및 기밀유출 의혹과 관련해, 최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이하 조중동)가 신문 1면에 한국 외교관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한 반면, 중국인 여성 덩 아무개 씨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노 모자이크' 사진을 실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의 경우 '한국판 색계'라는 다소 선정적인 문구를 1면 기사의 제목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happymedia는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판 색계, 농락 당한 외교라는 제목의 조중동 기사와 사진. 국가 파견 공직자가 정보를 누출시킨 사건임에도 여성만 사진 공개. 장자연 사건의 가해자도 얼굴사진 공개하라"며 일부 신문사들의 선정보도 경쟁을 지적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덩 아무개 씨의 얼굴만 공개한 조중동 1면을 촬영한 사진은 이날 트위터 이용자 @silverchocola, @LYJ0820, @h5061132, @thebangul 등에 의해 '리트윗'(RT) 되며 전파되고 있습니다. 

     

    조중동 뿐만 아니라 <한겨레>, <경향신문> 등 인권 문제를 강조하는 진보성향 신문사들도 덩 아무개 씨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하는 등 대부분의 한국 언론사들이 '노 모자이크'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권침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한겨레>는 10일 오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덩 아무개 씨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한겨레>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전화를 걸어 "사진을 올리는 직원의 실수로 덩 아무개 씨의 얼굴이 그대로 올라갔다. 이를 확인하고 관련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밝혀왔습니다.    

     

    다음은 한겨레신문이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 입니다.

     

    손기영 기자 mywank@wikitree.co.kr

우측 영역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

SPONSORED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