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명왕 문재인 대통령 피규어 (사진)

2017-06-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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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와 문재인 대통령 모습을 본뜬 피규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와 문재인 대통령 모습을 본뜬 피규어가 등장했다.

모형 작가 김익훈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문 대통령님 당선되셨을 때, 저희가 선물로 해드리고 싶어 주특기를 살려 만들어봤다"며 문 대통령과 원피스 캐릭터 '레일리'를 본뜬 피규어를 공개했다.

레일리는 원피스 주인공 '몽키 D. 루피'의 스승으로, 하얗게 센 장발에 안경을 쓰고 있다. 문 대통령 대표 닮은꼴로 꼽힌다. 별명은 '명왕'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딸에게 들어서 레일리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대통령님 자제분들도 (레일리를) 닮은꼴로 인정했다고 한다"며 "이번에 대통령님 당선되셨을 때 저희가 선물로 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김 씨가 만든 피규어는 술통을 집거나, 검을 들고, 망토를 두르는 등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레일리 몸통에 문 대통령 얼굴을 그려 완성했기 때문에 실제 문 대통령과 생김새가 상당히 비슷하다. 3D 프린터로 실물화했으며, 작업 기간은 약 1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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