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8번 만에...” 붕어빵 아들 공개한 강원래 (영상)
2017-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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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 김송 씨 부부가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가수 강원래, 김송 씨 부부가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해 아들 강선 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MC 김원희 씨는 강원래 씨 부부에게 "아이를 갖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들었다"며 조심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김송 씨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7번 실패했는데, 8번째에 됐다. 딱 결혼 10주년이 되던 날이었다"며 힘겨웠던 과정을 털어놨다.
강원래 씨는 아들을 처음 품에 안았던 날을 떠올리며 "안았는데도 실감이 안 났다. 탯줄을 자르는 것조차 아플까 봐 미안하더라. 아이 얼굴을 보니 나랑 너무 똑같아서 웃음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아들 강선 군은 강원래 씨와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강선 군은 "커서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아빠. 멋있으니까"라고 답해 강원래 씨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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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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