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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5570명 무게' 세월호 화물칸에서 나온 철근 무게

    • • 세월호 화물칸에서 철근 334.23t이 나와 `과적 침몰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1


    세월호 화물칸에서 철근 334.23t이 나와 '과적 침몰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까지 세월호 화물칸에서 나온 철근은 334.23t이라고 밝혔다. 이는 60kg인 성인 5570명에 달하는 무게다. 해수부는 세월호에 철근 426t이 실려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수부는 이달 안에 철근을 모두 꺼낼 예정이며 철근 무게를 정확하게 계측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후 선체에 남아 있는 화물량을 확인해 선체 복원력을 계산한다. 

    앞서 세월호 침몰 원인 중 하나로 과적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일각에서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용 철근이 세월호에 과적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해 6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세월호에 실려 있던 철근이 해군기지 건설용 자재인지 여부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세월호의 상습적인 과적의 원인이 유병언 일가와 청해진 해운의 과욕 때문이라고 알려져 왔는데 제주해군기지 건설용 자재를 과적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정부에도 과적의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당시 세월호가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출항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해군기지 건설용 자재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뉴스1) 김이현 인턴기자 = 세월호가 침몰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제주해군기지에 쓰려는 철근 때문에 세월호가 무리하게 출항했는지 등을 본격 조사하기로 했다.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3일 이데일리에 "제주해군기지에서 '물건(철근)이 급하다, 빨리 출항하라'고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추측이 있다. 이런 것을 다 포함해 광범위한 진상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여객선 세월호에서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철근이 잇따라 발견돼, 꺼낸 철근만 300t을 넘어섰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제주해군기지에 쓰려는 철근 때문에 무리하게 출항했는지 등...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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