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미 홈” 영화 '킹스맨2' 배우들 추석 인사 (영상)

2017-10-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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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용자는 "테이크 미 홈, 컨트리 로드"라는 댓글을 달며 두 배우에게 환호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이 전하는 깜짝 추석 인사! <킹스맨: 골든 서클>과 함께 HAPPY한 추석 되세요! #킹스맨 #골든서클 #IMAX절찬상영중 #태런에저튼 #마크스트롱 #추석

20th Century Fox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10월 3일 화요일

영화 '킹스맨' 배우들이 한국 팬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4일 20세기폭스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 배우들이 추석 인사를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영국 배우 마크 스트롱(Mark Strong·54)과 태런 에저튼(Taron Egerton·28)이 나왔다.

태런 에저튼은 영어로 "한국 관객 여러분 안녕하세요"라며 "다가오는 한가위 연휴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마크 스트롱도 영어로 "황금연휴엔 '킹스맨: 골든 서클' 관람하러 꼭 극장을 찾아주세요"라고 강조했다. 마크 스트롱은 "해피 추석"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게재 7시간 만에 조회 수 3000여 건을 넘기며 SNS에 퍼졌다. 일부 SNS 사용자는 "테이크 미 홈, 컨트리 로드(Take me home, Country roads)"라는 댓글을 달며 두 배우에게 환호했다.

'테이크 미 홈, 컨트리 로드'는 미국 포크 가수 존 덴버(John Denver·1943~1997)가 1971년 발표한 곡이다. "나를 고향으로 데려다줘요"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노래는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중요하게 쓰였다. 극 중 멀린(Merlin)을 연기하는 마크 스트롱은 이 노래를 부르며 골든 서클 부하들을 유인한다.

유튜브 'Animes Games & Movies OST BGM'

'킹스맨: 골든 서클'은 지난 2015년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Kingsman: The Secret Service)' 후속작이다. '킹스맨' 시리즈는 비밀리에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에 대한 이야기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국제적인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이 킹스맨 본부를 파괴한 후 이야기를 다뤘다.

앞서 지난달 20일 이들은 영국 배우 콜린 퍼스(Colin Firth·57)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킹스맨: 골든 서클'은 4일 현재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넘겼다. 국내 예매율은 '남한산성'에 이어 2위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