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은 없다” 버벌진트 음주운전 후 첫 EP 앨범 발표

2017-10-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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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이름은 '변명 없다'는 뜻이다.

버벌진트(김진태·37)가 음주운전 후 첫 EP 앨범(수록곡이 4~8개로 싱글 앨범보다 많지만 정규 앨범보다는 적은 앨범)으로 컴백한다.

버벌진트는 인스타그램에 컴백을 예고하는 영상을 24일 게시했다. 영상에는 버벌진트가 기르는 고양이 모습과 "[NO EXCUSES] EP, October 27 6pm.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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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제목 'NO EXCUSE(노 익스큐즈)'는 '변명 없다'는 뜻이다. 래퍼 슈퍼비(김훈기·23)와 가수 베이빌론(이종민·29)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앞서 버벌진트는 지난해 6월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벌진트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이런 사실은 숨길 수 없으며 숨겨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부끄러운 글을 올린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해 7월 KBS2 '추적 60분'에 버벌진트가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 한 정황이 포착돼 버벌진트 사과문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추적60분' 음주운전 단속 피하려다 연행된 버벌진트

버벌진트는 이후 몇 차례 싱글 앨범을 공개해왔다. 지난 1월 10일에는 싱글 앨범 '그것이 알고싶다'를 발표하여 2014년 세월호 사건 때 행방이 묘연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버벌진트 새 앨범 'NO EXCUSE(노 익스큐즈)'는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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