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 드러나더라” 배우 정우성 '폭풍 칭찬'한 이재정 의원 (영상)

이재정(43)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우 정우성(44) 씨를 칭찬했다.

10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키트리 정치 토크쇼 '이언경의 작은방 큰토크'에 출연했다. 이날 이재정 의원은 지난달 26일 열린 '소방관의 날' 행사에 참여해 배우 정우성 씨와 만난 사연을 소개했다.

이재정 의원은 지난해 7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소방청 독립을 골자로 한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을 발의하는 등 소방관 권리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방관의 날' 행사에 참여해 문재인 대통령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소방관의 날' 행사 후일담도 전했다. 이 의원은 명예 소방관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정우성 씨와 배우 한지민 씨를 칭찬했다. 그는 "(두 사람이) '소방관 GO 챌린지' 릴레이 과정에서 기꺼이 참여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소방관 GO 챌린지'는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 통과를 위해 이재정 의원이 시작한 캠페인이다. 배우 정우성 씨, 한지민 씨, 박보검 씨, 류준열 씨 등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재정 의원은 행사 당일 배우 정우성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 의원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함께 찍힌 사진과 표정이 다르다는 지적에 "누군들 표정이 아니 다를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재정 의원은 정우성 씨에 대해 "보기 전부터 이미 빠져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정우성 씨가 배려심이 많다"며 당일 행사에서 정우성 씨가 보여준 태도를 칭찬했다.

이재정 의원은 정우성 씨가 한지민 씨, 행사에 참석한 유가족 등 모든 사람을 배려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정우성 씨 배려가 남달랐다며 "모든 연예인들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단편적이지만 성품이 드러난다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