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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 영혼을 데려가는” 전 세계 다양한 저승사자 7가지

    • • 전 세계 문화와 종교에 따라 저승사자는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사자 세 명이 등장해 주인공과 동행한다. 우리에겐 익숙한 존재인 저승사자가 다른 나라에도 있을까.

    죽은 사람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저승사자는 다른 나라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전 세계 문화와 종교별로 특색있는 일곱 가지 저승사자를 정리해봤다.


    1. 한국 / 강림(저승사자)

    우리가 아는 저승사자는 검은 도포 옷에 어두운 낯빛을 띤 모습이다. 우리에게 저승사자는 무서운 대상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친숙한 존재이기도 하다. 강림은 주먹을 잘 쓰며 지혜와 끈기가 뛰어난 가장 유명한 저승사자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하정우 씨가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강림을 연기했다.

    영화 '신과 함께' / 네이버 영화

    tvN '도깨비'


    2. 유럽 / 그림 리퍼(Grim Reaper)

    '사신(死神)'으로 알려진 서양 저승사자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사신 이미지는 15세기 무렵에 생겼다고 알려지고 있다. 사신은 거대한 낫을 들고 검은 로브를 뒤집어썼다. 우리나라 저승사자처럼 게임이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한다. 

    리퍼가 든 큰 낫은 죽음을 수확하는 것을 상징했다. 가을에 낫으로 농작물을 수확하듯 사신은 낫으로 생명을 거둬들인다.

    셔터스톡

    사신을 모티브로 삼은 오버워치 '리퍼' / 블리자드


    3. 웨일스 / 안쿠(Ankou)

    영국 웨일스 지방에서 알려진 저승사자다. 검은 모자를 쓴 남성이 큰 낫을 들고 수레를 탄 모습이다. 안쿠는 수레를 타고 돌아다니며 영혼을 모은다고 알려졌다.

    WIKIMEDIA COMMONS


    4. 일본 / 이자나미(イザナミ)

    일본 신화를 정리한 고사기에 이자나미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자나미는 남편이자 쌍둥이 오빠인 이자나기와 함께 일본 열도를 낳았다. 이자나미는 수많은 신을 낳던 중 불의 신 카쿠츠키를 낳다 죽었다.

    남편 이자나기는 죽은 이자나미를 되살리기 황천으로 찾아갔다. 다시 만난 이자나미가 예전처럼 아름답지 못하자 부부는 다투기 시작했다. 이자나미는 화가 났고 매일 인간 목숨 1000명을 빼앗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이자나미는 일본 열도에서 죽음의 여신을 상징했다.

    이자나미(좌측)와 이자나기(우측) 부부 / 보스턴 미술관


    5. 힌두교 / 야마

    야마는 힌두교 경전에 등장하는 죽음의 신이다. 야마는 검은 물소를 타고 올가미를 들었다. 이 모습으로 세상을 돌아다니며 죽은 자를 저승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한다.

    힌두교 야마 / 위키피디아


    6. 이집트 / 아누비스(Anubis)

    이집트 신화에서 죽은 자를 미라로 만들어 사후세계로 안내하는 신으로 소개됐다. 사람 몸에 늑대 혹은 자칼로 알려진 머리를 달았다. 아누비스는 죽은 사람 영혼 무게를 재고 죽은 이 손을 잡고 심판자에게 인도하는 일을 한다.

    아누비스가 개와 비슷한 머리를 갖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몇몇 사람들은 주인을 지키는 개처럼 죽은 사람을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주장한다.

    플리커

    아누비스를 모티브로 삼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나서스' / 라이엇 게임즈


    7. 그리스 / 타나토스(Thanatos)

    그리스 신화에서 타나토스는 '죽음'이 의인화된 신으로 등장한다. 타나토스는 죽음을 앞둔 사람을 찾아가 머리카락을 자름으로 영혼을 저승으로 데려간다. 타나토스는 날개를 단 젊은 청년이며 어두운 색 로브를 입고 낫이나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에서 죽음에 대한 욕구를 타나토스라고 칭하기도 했다.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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