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영구정지 당하자 해명 방송한 '릴카' (영상)

2018-01-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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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카는 트위치 계정이 정지된 경위와 트위치 코리아가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를 주장했다.

유튜브, '릴카'

게임 스트리밍 방송인 트위치에서 영구 제명당한 스트리머 릴카(Llilka)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5일 릴카는 유튜브 채널에 '트위치 영구정지 처분에 대한 입장표명'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릴카는 스트리머 '뜨뜨뜨뜨'와 함께 지난 1일부터 트위치 계정이 정지됐다. 트위치 측에 문의한 결과 '지속적인 수상한 뷰어쉽(시청자와 팔로워 수 조작)이 있었다'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릴카는 트위치 계정이 정지된 경위와 트위치 코리아가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를 말했다.

릴카 주장에 따르면 트위치 본사 측은 릴카에게 뷰봇(Viewbot, 뷰어쉽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며 구독버튼을 삭제했다.

릴카는 트위치 코리아 측 대처를 비판했다. 그녀는 트위치 코리아 측 담당자에게 뷰봇 조사를 부탁했지만, 담당자는 엔지니어가 아니기 때문에 조사가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릴카는 본사와 직접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릴카는 시청자와 팔로워 수 추이를 표로 만들어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일 스트리머 '뜨뜨뜨뜨'도 자신의 입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릴카는 '뜨뜨뜨뜨'와 미국 측 변호사를 선임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