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행기에서...” 채연이 밝힌 '남자연예인 손깍지 사건'

2018-01-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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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 씨가 과거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촬영 중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곰TV, KBS '해피투게더3'

가수 채연 씨가 과거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촬영 중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채연 씨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정채연, 한은정, 김지민 씨 등과 함께 출연했다.

박명수 씨가 "연애 버라이어티 끝나고 비행기 타고 올 때 남자 연예인이 손깍지를 꽉 꼈다는 이야기는 뭐냐"고 묻자 유재석 씨는 "아니 손깍지를 했어요?"라며 "내가 그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왜 몰랐지?"라고 말했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채연 씨는 "촬영 중간 중간에 장난식으로 표현했었다"며 "녹화 중 말고 촬영하고 이동할 때 걸어다니면서 그때 '친구로 잘 지내자' 이렇게 이야기가 됐었다"고 했다.

채연 씨는 "그리고나서 비행기에서 이불을 덮고 자고 있는데 손깍지를 끼더라"라며 "근데 손을 빼고 싶지가 않았다. 되게 설레더라"라고 덧붙였다.

채연 씨는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할 때 이런 게 있었다"며 "친한 출연자들끼리는 서로 약속을 한다. 커플 선택하기로. 근데 복병이 나타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나타날 때가 있다. 내가 이 뉴페이스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필사적으로 와서 고민하면서 설레면서 결정하게 된다"고 했다.

채연 씨는 당시 선택에서 사전에 미리 약속을 한 출연자와 뉴페이스 중에 뉴페이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전현무 씨가 "그렇게 연결되면 녹화 끝나고 연락하느냐"고 묻자 채연 씨는 "그 친구하고는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