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받았다” 목소리 달라진 디바제시카 근황

2018-03-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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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디바제시카가 근황을 전했다.

이하 유튜브, 디바제시카

유튜버 디바제시카가 근황을 전했다.

디바제시카는 지난 16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오늘 갑작스럽게 방송을 하게 됐다. 수술 후 건강은 괜찮은데, 목소리가 아직 회복이 덜 됐다"고 입을 열었다. 기존의 허스키한 목소리에서 미성의 가느다란 목소리로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디바제시카는 "지금 음성변조한 거 아니다. 제가 이 수술받고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목소리였는데, 아직 회복이 덜 돼서 이렇게 헬륨가스를 잔뜩 먹은 듯한 목소리가 나오게 됐다. 저는 이제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1달에서 3달 정도 이럴 수 있다'고 하더라. 수술하면서 성대 부분이 살짝 건드려져서 목소리가 이렇게 귀여워졌다고 하더라. 그래도 곧 제 목소리로 돌아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향후 방송 계획도 이야기했다. 당분간 토크 콘텐츠 '토요미스테리'는 쉬고 동생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디바제시카는 갑작스러운 수술로 인해 한동안 방송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당시 디바제시카는 "2017년 1월에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왔는데, 최근 정기 검진에서 암 크기가 자랐고 위치가 위험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수술을 안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위치가 좋지 않고, 다른 곳으로 전이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고 해서 수술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디바제시카는 "수술 이후 바로 체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고, 당분간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수술 후 바로 목소리가 나오지 못한다고 하더라. 최소 1달은 방송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방송을 한동안 쉬면 다른 의혹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한 달 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다"고 인사했었다.

디바제시카는 '토요미스테리', '금요사건파일' 등 토크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방송인이다. 유튜브와 카카오TV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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