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 교육감 , “광양제철 연관 스타트업 지원센터 운영 하겠다”

2018-03-22 16:56

add remove print link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광양서 청년들과 대화”6·13 지방선거에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광양서 청년들과 대화”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22일 광양에서 청년들과 만나 청년 일자리에 대해 논의했다.

장 전 교육감은 “광양제철 등 도내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지역 인재 할당제를 확대하도록 하고, 전남도내 대학을 졸업한 인재 채용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광양제철 연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유관 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청년 개미 창업 지원으로 전남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전 교육감은 특히 “벤처 창업 활성화와 창업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창업 기업 부담금 면제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조달 의무구매 제도 도입과 성실 실패 시 재진입이 가능하도록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모(27)씨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중소벤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 참 바람직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벤처 기업이 세계의 주류가 되는 세상이 펼쳐지면 전남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청년들과 대화를 마친 장 전 교육감은 이날 오후 6시30분 광양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양YMCA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