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가장 경이로운 모습들... 천체 사진 공모전 수상작 공개 (사진)

2018-03-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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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25점이 공개됐다.

제26회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 25점이 공개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제26회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233점의 출품작 가운데 25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대상은 전영준 씨의 '우주 수채화'다. 전 씨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김경환 씨의 '보름달을 통과하는 ISS'가 최우수상, 박성용 씨의 '나무는 별들의 소리를 듣고'가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 이하 한국천문연구원
대상 / 이하 한국천문연구원
최우수상
최우수상
우수상
우수상

타 수상은 먼 우주의 신비한 모습을 담은 '심우주' 분야, 태양계 천체의 모습을 담은 '태양계' 분야, 지구의 풍경과 어우러진 우주 모습을 담은 '지구와 우주'분야로 나뉘었다. 각 분야별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으로 분류됐다.

심우주 분야 금상은 정병준 씨의 '부자 은하'가 차지했다. '지구와 우주 분야'에서는 김석희 씨의 '크레이터 호수의 은하수'가 금상에 올랐다. 태양계 분야에서는 전신우 씨의 '개기일식 타임랩스'가 금상을 거머줬다.

심우주 분야 금상
심우주 분야 금상
지구와 우주 분야 금상
지구와 우주 분야 금상
태양계 분야 금상
태양계 분야 금상

26회를 맞은 천체 사진 공모전은 사진 뿐 아니라 그림, 동영상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선정된 작품은 천체사진 전시회 및 천문력 등 천문우주과학 홍보에 쓰인다. 수상작 25점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