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오는 23일 결혼...예식 없이 가족 식사로”

김국진·강수지 씨 커플이 오는 23일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텐아시아는 방송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5월 23일 가족과 지인 10여 명을 초대해 한 레스토랑에서 결혼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단독보도했다.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연합뉴스에 "오는 23일 결혼한다"라고 확인하며 "예식은 생략하고 가족끼리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열애 사실을 밝힌 것은 2016년 8월이다.

지난 2월 7일에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5월 결혼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김국진 씨는 방송에서 동료들에게 "결혼은 5월"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 따로 예식은 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수지 씨도 "어머님이 그렇게 정해주셨다"라고 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그냥 자연스럽게 결혼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라며 "(김국진 씨가) 매일 편지를 써줘서 프러포즈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국진 씨는 1991년 데뷔해 SBS '불타는 청춘'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쇼 시트콤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수지 씨는 1990년 '보라빛 향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