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유튜브로 소통해” 유튜버로 활동하는 스타 8명
2018-05-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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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 활동하는 스타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채널을 소개한다.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최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세대별 사용현황에서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다.
세대별 사용현황을 보면 10대에서 50대까지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였다. 올 2월 기준 유튜브 사용시간은 257억 분이었다. 특히 10대 유튜브 사용시간을 조사해보면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등 사용시간을 합친 것보다 길었다.
뉴미디어 강자로 유튜브가 뜨자 스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유튜브에 뛰어들었다. 기존에 아프리카TV나 트위치 등에서 활동하던 BJ가 유튜브까지 겸했다면 이제는 제법 알려진 연예인들도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버로 활동하는 스타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채널을 소개한다.
1. 김숙, 송은이의 비보티비
방송인 송은이, 김숙 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인기 팟캐스트 '비밀보장'에 방송된 에피소드 중 재미있는 방송분을 따로 영상으로 제작하거나 여러 영상물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웹 예능 '판벌려'를 시작했다. 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 씨 등 개그우먼 선후배로 구성된 '셀렙파이브' 활동기도 제작됐다.
2. 강유미
개그우먼 강유미 씨가 운영한다. 주로 체험기 위주 영상을 제작한다. 먹방, ASMR, 감성샷 찍기, 아이유 다이어트 하기 등 직접 체험하며 느낀 영상을 올린다.
한옥마을이나 여관 체험 등 특정 장소에서 숙박한 후 후기를 남기는 '숙박녀 시리즈'도 연재하고 있다. 셀렙파이브 멤버 중 한 명으로 다른 개그우먼들과 콜라보한 영상도 업로드된다.
3. 홍윤화, 김민기의 꽁냥꽁냥
SBS '웃찾사' 공식 커플인 홍윤화, 김민기 씨가 운영한다. 소문난 사랑꾼인 김민기 씨와 여자친구 홍윤화 씨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상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영상에 담았다.
최근에는 먹방 영상 '꽁냥 리뷰'가 인기를 끈다. 먹방과 ASMR을 혼합한 방식인데 홍윤화 씨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팬들 인기 비결로 꼽힌다.
4. 엠버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엠버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주로 앰버와 친구들과 함께 상황극을 하거나 음악 커버, 뮤비 제작하는 영상 등을 업로드 한다.
지난해 10월, '가슴이 작아서 남자같다'는 악플에 대해 코믹한 영상을 제작해 '걸크러시'라는 평을 받았다. 미국 국적을 가진 앰버는 영어로 주로 대화하며 한글 자막 없는 영상이 다소 많다.
5. 홍진영
초창기 '쌈바홍' 채널 영상은 홍진영 씨가 게임하는 모습, 신곡 뮤직비디오 등이 주였다. 지난 4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홍진영 씨 화장법이 화제가 되며 메이크업 꿀팁 영상도 올라왔다.
당시 방송 중 술을 마신 홍진영 씨는 목까지 빨개졌지만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았다. 이 모습이 전파를 탄 후 SNS에는 홍진영 씨 메이크업 비법을 묻는 질문이 쇄도했다. 홍진영 씨는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화장을 하며 당시 사용했던 화장품도 공개했다.
6. 에이핑크 보미
그룹 '에이핑크' 멤버 보미(윤보미)는 비교적 최근 유튜버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린 보미는 "평소 유튜브를 즐겁게 보고 있었고 해보고 싶었다"면서 "팬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이한 체험을 소재로 한 영상을 주로 제작하는 편이다. '음료수를 끓이면 어떤 맛이 날까', '태양열 충전 모자로 정말 핸드폰 충전이 가능할까' 등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7. 이수현
다른 스타들이 여러 주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반해 그룹 '악동뮤지션' 수현(이수현)은 뷰티 콘텐츠 하나만 전문적으로 제작한다.
수현은 국내 뷰티 유튜버 중 가장 단기간 내에 3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유튜버다. 십 대 나이에 맞는 메이크업 꿀팁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8. 김나영
방송인 김나영 씨는 패션, 메이크업,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올린다. 자신이 써보거나 착용했던 뷰티, 패션 아이템을 추천해주기도 하는데 구독자들에게 "유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