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직자 헌혈 및 장기기증희망등록 행사

2018-07-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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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시청, 이웃사랑 실천 및 생명나눔 분위기 조성"광주광역시는 26일부터 이틀간

"26~27일 시청, 이웃사랑 실천 및 생명나눔 분위기 조성"

광주광역시는 26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광주시 공직자, 시청 주변 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생명 나눔 헌혈 및 장기기증희망등록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혈액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장기기증에 대한 거부감과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해 혈액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혈액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한편 장기 이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 공직자와 시청 주변 공공기관, 정부투자기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장기기증재단, 한국생명사랑재단, 천주교광주대교구생명운동본부,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헌혈에 참여한다.

헌혈가능 연령은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이면서 체중은 남자 50㎏ 이상, 여자 45㎏ 이상의 건강한 사람이다. 헌혈량은 남성 400㏄, 여성 320㏄다. 단, 전혈은 헌혈 후 2개월, 성분은 헌혈 후 2주일 이상 지나야 가능하다.

또 ▲각종 법정 전염병이나 성인병에 걸린 경우 ▲약물복용이나 주사를 맞은 경우(헌혈 당일 감기약,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 등) ▲수술이나 수혈 또는 분만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기타 질병에 노출 우려가 있는 경우는 헌혈을 할 수 없으며, 헌혈 전에는 음주, 약물복용, 침시술 등을 금지해야 한다.

이번 헌혈 행사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및 상시학습 4시간 각각 인정 ▲무료 혈액검사(빈혈, 혈압, B형․C형간염, 간기능, 매독, AIDS 등) ▲헌혈증서 지급(양도․양수 가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광주시에서는 5년동안 10회 이상의 다회헌혈자와 장기기증희망등록자 대상으로 광주시 공공시설물이용 감면증(발급 후 2년 혜택)을 발급한다.

헌혈 참여 희망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1600-3705, http://www.bloodinfo.net)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헌혈의 집(헌혈카페)’을 방문하면 된다.

장기기증희망등록을 원하는 공직자는 공무원 업무전용 ‘바로톡’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희망등록 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