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대결할 듯” 이번 주 런닝맨을 꼭 봐야 하는 이유 (사진)

2018-07-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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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씨는 욕설과 혐오 사진이 안된다는 소식에 아쉬워했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이번 주 '런닝맨'이 역대급 우승자 혜택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지난 29일 SBS '런닝맨'에서는 다음달 5일 방송될 '내 8자 사수 레이스' 특집을 설명했다.

제작진은 "우승자는 8일간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욕설과 혐오 사진만 아니면 어느 것이든 가능하다"라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광수 씨는 욕설과 혐오 사진이 안된다는 소식에 아쉬워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다음 주 대결에 앞서 가상으로 프로필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김종국 씨는 하하(하동훈)에게 '신분세탁'이라는 별명을 지었고 이에 하하는 김 씨 이름을 '윤은혜'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유재석 씨는 이광수 씨를 공격했다. 그는 "광수 이름은 생선으로 하겠다. 요즘 생선이 많이 잡힌다. 형이 스타 만들어주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유 씨는 이 외에도 '송중기 게 섰거라'라는 이름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유재석 씨와 전소민 씨 별명에 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런닝맨에서 '별명부자'로 알려져 있다.

이광수 씨는 유재석 씨에게 '가을 남자라'는 의미로 '추남'을, 송지효 씨는 '요만한 오빠'로 프로필을 바꾸겠다고 언급했다.

'요만한 오빠'라는 별명은 지난해 10월 고구마밭에서 만들어졌다. 당시 멤버들은 고구마밭에서 큰 고구마를 캐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다. 유재석 씨가 작은 고구마를 캐자 전소민 씨는 "여기 보세요. 재석이 오빠 요만해요"라고 말해 유 씨를 당황스럽게 했다.

전소민 씨 프로필도 인기를 끌었다. 김종국 씨가 프로필을 '방귀쟁이'로 하겠다고 밝히자 유재석 씨는 '여자 이광수'가 낫겠다고 말했다. 전 씨는 "차라리 '여자 이광수'보다 '전소똥'이 낫다"라고 답했다.

이번 특집은 에픽하이 투컷(김정식)이 프로필을 바꾼 것에서 아이디어를 땄다. 지난 4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던 에픽아히의 투컷이 포털사이트 이름을 변경한 적이 있다.

그는 방송에 출연한 타블로(이선웅)에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7월 한 달간 '수컷'으로 개명해서 활동하겠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검색어 1위를 달성한 후 투컷은 포털사이트와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프로필 이름을 '수컷'으로 변경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