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안 믿을 팬들 향한 박민영 '작심 발언'
2018-08-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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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씨가 '스타뉴스'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배우 박민영 씨와 박서준 씨가 일각에서 제기된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여전히 SNS에서 나름의 증거를 내놓으며 열애설을 거듭 제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민영 씨가 열애설을 부인한 사실을 안 믿는 일부 팬들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 박민영 씨는 2일 보도된 스타뉴스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과) 비밀연애도 해봤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민영 씨는 "상대 배우로 연기했으니까 호감도가 아주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사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민영 씨는 "헤드라인이 자꾸 그쪽으로 쏠리니까 얼굴을 못들 정도로 너무 죄송했다. 열애 관련 기사를 다 봤다. 증거라고 얘기한 것들을 모아놓고 보니까 그럴 듯하긴 했다. (그러나) 맞는 건 하나도 없다"고 했다.
박민영 씨는 "저도 억울해서 여권을 가지고 와서 해명하려고 했다. 제 출입국 기록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박서준 씨와) 한 번도 해외에서 만난 적 없다"며 "그래도 12년 짬인데 우리가 비밀 커플이었으면 인스타그램에 왜 사진을 올리겠냐. 저도 비밀연애를 해봤지만 절대 흔적 같은 거 안 남긴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한 매체는 두 사람 열애설을 보도했다. 그러자 이날 박서준 씨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드라마에서 보여준 좋은 케미 때문인 것 같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박민영 씨와 박서준 씨는 지난달 26일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함께 출연했다. 극중 박서준 씨가 박민영 씨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