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입했다!” 유벤투스 패러디한 이탈리아 구단

2018-08-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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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프도리아가 호나우두와 사인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삼프도리아가 호날두를 영입했던 유벤투스를 패러디했다.

3일 (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 팀 삼프도리아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유망주 호나우두 비에이라를 영입했다. 구단 측은 이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속보: 삼프도리아가 호나우두와 사인했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이 소식을 알리며 비에이라 이름이 길게 내려오며 선수 실루엣이 그 위에 겹치는 이미지를 사용했다. 이 이미지는 유벤투스가 지난달 10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사용한 이미지와 똑 닮았다.

@cristiano #CR7J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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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 구단 측은 호나우두 비에이라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에 똑같은 철자 'Ronaldo'를 사용해 이를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삼프도리아 구단 측은 '호나우두'는 커다랗게 처리한 후 그 밑에 '비에이라'는 아주 조그맣게 적어놨다.

삼프도리아로 이적한 호나우두 비에이라는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십리그 소속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비에이라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유망주다.

삼프도리아 측은 호나우두 비에이라를 700만 유로(약 91억 원)에 영입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