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친구 배에 '기괴한 눈알' 그린 여성 (영상)

2018-08-14 15:50

add remove print link

배에 그려진 안구 그림에는 속눈썹과 핏줄, 눈꺼풀도 사실적으로 묘사됐다.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임신한 친구 배에 그린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페이스북 페이지 '미미 초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리'에는 임신한 배에 안구가 그려진 영상이 게시됐다. 배에 그려진 안구 그림에는 속눈썹과 핏줄, 눈꺼풀도 사실적으로 묘사됐다. 이 페이지는 캐나다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미 초이(Mimi Choi)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 그림을 그린 미미 초이는 게시물에 "나는 쌍둥이를 임신한 내 모델 친구 배에 이 안구를 손으로 직접 그렸다"라고 적었다. 그는 비슷한 그림을 배에 그릴 임신한 지원자를 찾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대체로 멋진 그림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몇몇 이용자들은 배 속에 있는 아이에게 위험하지 않을지 걱정하기도 했다.

미미 초이는 걱정을 하는 이용자에게 "나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물감을 이용해서 이 그림을 그렸다"라고 적었다.

미미 초이는 인체에 착시 효과를 주는 그림을 그려왔다. 임신한 배에 그린 안구 그림 이외에도 얼굴에 구멍이 뚫린 듯한 그림 등은 페이스북 이용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