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주년 삼성페이, 글로벌 결제건수 13억 돌파…빅스비로 서비스 확장

2018-08-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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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6대륙 24개 국가 및 시장에서 사용 가능

삼성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가 글로벌 결제건수 13억을 돌파하며, 편리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페이는 3년간 24개 국가 및 시장에서 2000여개 은행, 금융 파트너와 협약했고 글로벌 결제 건수는 13억 건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국내에서만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넘었고 누적 결제 금액은 18조원 수준이다.

삼성페이의 전 세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요인은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들 수 있다.

홍콩에서는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교통카드 및 상점 결제를,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티켓사와 협력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마켓 등에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또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으로 지역별 인기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 해당 서비스를 삼성페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기도 했다.

삼성페이의 주요 금융 파트너로는 페이팔과 체이스페이, 페이코, 알리페이, 위챗페이, BHIM UPI, 나파스 등이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페이는 출시 후 3년간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왔다”며 “모바일 결제서비스 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 연계해 더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등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