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비아이가 직접 밝힌 '사랑을 했다' 저작권 수익

2018-08-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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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꽤 나온다는 말 아니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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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비아이가 히트곡 '사랑을 했다'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그룹 아이콘이 출연했다. 이들은 DJ 박명수 씨와 함께 그간의 히트곡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 씨는 히트곡 '사랑을 했다' 인기를 언급하며 "저작권료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얘기를 꺼냈다. 곡을 만든 비아이는 "맛있는 거 많이 먹을 수 있고,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을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 씨는 "그럼 꽤 나온다는 말 아니냐"라고 되물었고, 비아이는 "적은 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다른 멤버들은 "비아이에게 큰 걸 바라지 않는다"라며 "비싼 고깃집에 가서 다 같이 회식을 할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비아이는 "늘 제 돈으로 회식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명수 씨는 "'사랑을 했다'는 너무 뜨려고 만든 느낌"이라 말하며 "이번 활동곡 '죽겠다'가 더 프로페셔널한 느낌이라 더 좋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는 또 아이콘을 향해 "여자 아이돌 이야기도 하느냐"라고 물었고 "많이 한다"는 답을 들었다.

아이콘 멤버들은 "우리는 남자고 남자끼리 모였으니 당연히 여자 얘기도 많이 한다"라며 "꼭 여자 아이돌 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남자끼리 모여서 남자 얘기를 하면 더 이상한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여자 아이돌에게 연락 오는 멤버도 있느냐'라는 박명수 씨 물음에는 "그 정도로 잘난 사람은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