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도쿄게임쇼서 VR 게임 2종 공개

2018-09-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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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VR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통해 신규 시장 개척 본격화

스마일게이트가 도쿄게임쇼 VR 미디어 세션에 참가해 신작 2종을 공개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도쿄게임쇼 VR 미디어 세션에 참가해 신작 2종을 공개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장 권혁빈)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18(이하 TGS)’에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VR 게임 미디어 세션에 참가, 신작 VR 게임 2종을 공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VR 게임 미디어 세션은 TGS 행사장 부근 호텔에 마련 된 특별 부스에서 지난 20일 진행 됐으며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한 글로벌 게임사들이 참가해 자사 VR 게임을 소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본 행사에서 자체 개발 중인 ‘포커스 온 유’와 지난해 북미 VR 게임 전문 개발사 ‘Phaser Lock Interactive’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판권을 확보한 ‘파이널 어썰트’ 등 총 2종의 VR 게임을 선보였다.

‘포커스 온 유’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으로 가상의 소녀 캐릭터와 다양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 캐릭터는 최신 안면 디자인 및 모션 캡처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 돼 기존 VR 캐릭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동감 넘치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본 게임의 ‘사진 촬영’ 콘텐츠는 유저들이 캐릭터와 데이트하며 어디서든 손쉽게 VR 공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급 사진 실력을 갖춘 개발자들을 대거 투입해 카페, 공원, 해변 등 배경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실감나는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음성 인식’ 기능 및 다양한 ‘미니 게임’ 콘텐츠 등을 제공해 유저들이 캐릭터와 보다 깊이 있는 상호 작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이널 어썰트’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장르의 VR 게임이다. 유저가 전장의 지휘자가 되어 VR 공간에서 보병, 탱크, 전투기 등 다양한 유닛을 직접 조작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12종에 달하는 VR 맵에서 펼쳐지는 지상전과 공중전은 유저들에게 실제 전장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과의 대결은 물론 유저들 간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home 김오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