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고 쓴 거 맞다” 박환희 저격한 바스코 여자친구 댓글

2018-10-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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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스코 여자친구 게시글은 지워진 상태
박환희 "아들 내 삶의 이유" 용기 있는 고백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래퍼 바스코 여자친구가 박환희 씨 인스타그램 글을 저격했다는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지난 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최근 SNS에 아들 사진을 올려 주목된 박환희 씨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박환희 씨는 2015년 '후아유'로 데뷔해 '태양의 후예'에 간호사 역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 2011년 23세라는 젊은 나이에 래퍼 '바스코'와 결혼했다. 그 후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지만 둘 사이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8일 박환희 씨는 SNS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게시했다.

박환희 씨는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라고 했다. '피카츄'는 박환희 씨 아들 애칭이다. 해당 글로 박환희 씨는 네티즌에게 아들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용기 있는 고백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내 래퍼 바스코 여자친구는 본인의 SNS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바스코와 본인과 아들 셋이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누가 그러던데 OO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OO이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세요 이제 와서"라 말했다. 그는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를 두고 출연자들은 바스코 현 여자친구가 전부인 박환희 씨를 저격했다는 해석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바스코 여자친구는 댓글에 "보라고 쓴 거 맞다"고 인정했고 "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잖아 그래서 글을 올렸잖아"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현재 바스코 여자친구 게시글은 사진을 제외한 글들은 지워진 상태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