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지석진 전화받은 BTS 진이 꺼낸 말

2018-10-19 08:40

add remove print link

네덜란드 공연 스케줄 중 전화받은 BTS 진이 지석진 씨와 친분 알려
"원래 인성이 바르다"며 BTS 진 극찬한 지석진 씨

방탄소년단 네덜란드 투어 일정을 모르고 멤버 진에게 전화를 건 지석진 씨가 크게 당황했다.

지난 19일 KBS2 '해피투게더 4'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지석진 씨가 방탄소년단 진과 친분을 자랑했다. 이름이 서로 같아 친해진 이후 SBS '런닝맨'에서도 자랑을 아끼지 않았던 지석진 씨에게 게스트들은 "진과 통화할 수 있냐"고 물었다.

곰TV, KBS2 '해피투게더 4'

지석진 씨가 전화를 걸자 국제전화 연결음이 흘러나왔다. "통화료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유재석 씨 질문에 지석진 씨가 "걔가 낸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얼마 뒤 진은 졸린 목소리로 "아이고 형님. 저 네덜란드입니다"라며 전화를 받았다. 바쁜 해외 일정 중 잠결에 전화를 받은 진에 출연진들은 미안해하며 얼른 자라고 말했다.

진은 소란스러운 스튜디오에 "뭔진 모르겠지만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이 팬이라며 한마디씩 하자 "어... 뭔진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어 보여요"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자는 와중에도 전화를 받은 진에 출연진들은 감탄했다. 지석진 씨는 "저라서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인성이 바르다"며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에게 오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