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극찬 받은 역대 '골목식당 맛집' 6선

1. 이대 라멘집

지난 1월 5일 방송된 '이대 삼거리 꽃길' 편에 소개된 라멘집이다. 이 곳 라멘을 맛 본 백종원 씨는 "이 집 잘하는 집"이라며 호평했다.

또 주방 상태와 깔끔한 식자재 관리 등을 보며 "흠 잡을 것이 없다"고 극찬했다. 백종원 씨 극찬을 받은 라멘집 사장님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장님은 백종원 씨 추천으로 새로운 메뉴 '교카이 돈코츠 라멘'을 선보였다. MC 김성주 씨와 '라멘 마니아' SBS 김윤상 아나운서는 신 메뉴를 맛 보더니 "일본보다 더 맛있는 라멘집"이라고 극찬했다. 백종원 씨는 "이 정도 마니아가 칭찬할 정도면 이 집은 성공"이라고 했다.

2. 이대 소바집

라멘집과 같은 '이대 삼거리 꽃길' 편에 소개된 집이다.

판메밀을 시식한 백종원 씨는 "아우 맛있다"며 "진짜 쯔유 맛있다. 짠맛과 단맛의 오묘한 결합에 훈연한 맛까지. 가볍지 않은 단맛, 과하지 않은 불향"이라고 호평했다. 백종원 씨는 냉메밀을 맛 본 뒤 "맛있다"며 "이 집은 쯔유에 승부를 둔 것 같다"고 극찬했다.

3. 공덕 생태탕

지난 3월 방송된 '공덕 소담길 살리기' 편에 소개된 식당이다. 이 곳 생태탕을 맛 본 백종원 씨는 맛 평가를 잊고 '폭풍 흡입'으로 시선을 끌었다.

백종원 씨는 생태탕 맛에 대해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라고 평했다.

4. 해방촌 횟집

이 횟집은 5월 '해방촌 신흥시장 살리기' 편에 소개됐다.

백종원 씨는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아귀찜에 감탄했다. 2인분에 12000원인 알탕을 보면서도 "푸짐하다"고 만족했다. 아귀찜 맛을 본 백종원 씨는 "딴 집과는 다른 감칠맛이 난다"고 말했다.

백종원 씨는 "아귀찜 잘 한다는 집이랑 비교해서 안 밀린다"며 "아귀찜은 빛깔내는 거나 수분 조절이 고난도인데 맛있다"고 했다.

이어 알탕도 맛 본 백종원 씨는 "우연 아니고 실력"이라며 "와 맛있다. (이 식당에) 철퍼덕 주저 앉고 싶다"고 극찬했다. 백종원 씨 극찬에 횟집 어머님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5. 신포시장 덴돈집

지난 7월 방송된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 소개된 집이다.

백종원 씨는 예비 장모와 사위가 운영하는 덴돈 집을 찾았다. 달걀반숙 튀김인 온센타마고를 먼저 맛 본 백종원 씨는 "높은 온도에서 튀겼더라도 노른자가 안 익어야된다"며 "잘하네"라고 극찬했다.

이어 새우 튀김을 시식한 백종원 씨는 "소스를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바삭함이 살아있다"고 칭찬했다. 백종원 씨 칭찬이 이어지자 상황실에서 모니터를 하던 예비 장모는 눈물을 보였다.

6. 만화거리 파스타집

지난 10일 방송된 '성내동 만화거리' 편에 등장한 집이다.

참나물 스파게티를 맛 본 백종원 씨는 "처음엔 매콤했는데 두세 입 먹다보니까 매콤함은 강하지 않다"며 "그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맛있다. 무엇보다 식감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파스타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 좋아할 맛"이라고 칭찬했다. 가격도 1만1500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골목식당' 제작진이 오기 일주일 전 메뉴 9개 가격을 인하한 사실이 알려지자 사장님은 "백종원 대표님 온다고 가격을 조정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참나물 스파게티가 극찬을 받은 반면 간장크림 리소토와 스테이크 샐러드는 "그냥 그렇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