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스윙스가 3번째 회사 위더플럭 만든 이유 (영상)

2018-10-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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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저스트, 인디고 이어 3번째 회사 위더플럭 설립
위더플럭은 세상과 커넥션되고 싶다는 의미

스윙스(문지훈·32)가 3번째 레이블 '위더플럭 레코즈'를 만든 이유를 말했다.

스윙스와 위더플럭 레코즈 멤버들은 지난 22일 힙합LE와 진행된 인터뷰에 출연해 위더플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 '힙합LE'

스윙스는 "사람들이 '왜 레이블을 합치지 않고 따로 만드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스트뮤직', '인디고뮤직', '위더플럭 레코즈' 총 3개의 레이블을 설립했다.

그는 "각자 레이블만의 색깔이 있다"며 "인디고는 '반항적'이고 저스트뮤직은 '왕따' 같은데 위더플럭은 (인디고, 저스트뮤직과) 너무 다르다"라고 모든 레이블을 합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체 레이블 멤버들끼리) 친하게 지낼 수는 있지만 위더플럭은 (다른 레이블과 다르게) '하이(HIGH)'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위더플럭은 기본적으로 '인싸 레이블'이다"라며 "모든 멤버가 옷들을 화려하게 입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윙스는 "예전 힙합은 '리얼'이 중요했는데 요즘 힙합은 더 '아트'에 가까워졌다"며 "이런 아트적인 느낌을 주는 단체는 위더플럭이 처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윙스는 "새로운 것을 하는 사람들은 미움을 받는다"며 위더플럭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들어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위더플럭 멤버 우지토는 "위더플럭은 콘서트에 전기를 꽂는 것처럼 세상과 커넥션되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더플럭의 목표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바이브를 전파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더플럭은 릴 체리, 존 오버, 윤훼이, 지토모 등 언더그라운드 실력파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하 유튜브 '힙합LE'
이하 유튜브 '힙합LE'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