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보랑 외질이랑 단둘이...” 철구가 군대에서 받는다는 편지 내용들 (영상)

2018-10-24 17:20

add remove print link

철구 “내가 다 듣는다“라며 외질혜 '바람' 의심
철구 팬들, 철구에게 “외질 바람났다” 등의 편지 전송

BJ 철구(이예준)가 훈련소에서 팬들에게 받은 편지 내용을 아내 외질혜가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했다.

지난 23일 외질혜(전지혜) 유튜브 채널 '외질혜 (OzilTube)'에는 "철구랑 전화했다"라고 말하는 외질혜 영상이 올라왔다.

외질혜는 "철구와 통화 중 철구가 '요즘 잘 지내냐'라고 물어서 '잘 지낸다. 요즘 바쁘게 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철구가 '진짜 구라 치지 마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외질혜 (OzilTube)'
이하 유튜브 '외질혜 (OzilTube)'
유튜브, 외질혜 (OzilTube)

외질혜는 "내가 '무슨 소리야?'라고 하자 철구가 '너 뭐하고 다니냐?'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오빠 유튜브 봐봐. 나 매일 방송하고, 해외여행 간거 빼고는 광고 찍고 이런 거 밖에 한 거 없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외질혜 증언에 따르면 당시 통화에서 철구는 "내가 다 듣는다. 내 동기들이 친구들하고 전화하고 나서 너(외질혜)에 대해 다 얘기를 해준다. 다 아는 수가 있다. 철빡이(철구 팬들)들이 편지도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날 외질혜는 "철구 팬들이 철구에게 편지를 몇 십통씩 보낸다"라며 철구가 받은 편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철구 팬들은 철구에게 "외질 바람났다", "내 친구가 아레나에 갔는데 외질 봉 잡고 춤추더라. 딱 달라붙은 원피스 입었더라", "철구야 염보(BJ 염보성)가 배신했다. 너 군대 가자마자 염보랑 외질이랑 방송에서 껴안고 뽀뽀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썼다.

외질혜는 "어이가 없다"라며 "내가 미쳤다고 염보랑 뽀뽀를 하냐"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또 외질혜는 "철구가 얘기해줬는데 철빡이들이 편지로 철구에게 '인터넷 방송 갤러리'이야기를 해준대"라며 "그래서 오빠가 스마트폰 없어도 심심하지가 않대"라고 철구 근황도 전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