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항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다

2018-10-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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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新성장 엔진’을 주제로 10월 30일~11월 1일까지 3일간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 개최
10월 31일 오전 9시 개회식… ACI(국제공항협의회) 세계본부 봉가니 마세코 의장 기조연설,“항공산업 차세대 주역은 미래공항”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공항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공항경제권 구현을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것”

10월 31일 인천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5번째), ACI(국제공항협의회) 세계본부 봉가니 마세코 이사회 의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6번째), 달라스공항 칼리드 나자 부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 보잉사 웬디 소워스 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8번째),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비눕 고엘 아태지역 총괄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9번째), 델타항공 마테오 쿠르시오 아태지역 부사장(사진 뒷줄 6번째)을 포함해 전 세계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新성장 엔진’을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 국 1,000여 명의 항공 및 공항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10월 31일 인천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5번째), ACI(국제공항협의회) 세계본부 봉가니 마세코 이사회 의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6번째), 달라스공항 칼리드 나자 부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 보잉사 웬디 소워스 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8번째),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비눕 고엘 아태지역 총괄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9번째), 델타항공 마테오 쿠르시오 아태지역 부사장(사진 뒷줄 6번째)을 포함해 전 세계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新성장 엔진’을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 국 1,000여 명의 항공 및 공항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항공산업의 최신 이슈를 논의하기 위한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세계항공컨퍼런스는 2016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약 70개국 1,000여 명의 세계 항공 및 공항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新성장 엔진’을 주제로 첨단기술이 변화시킬 미래 공항의 모습을 전망하는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전체 컨퍼런스 일정은 기조연설과 총 5개의 세션으로 이뤄졌으며, 세션 주제는 글로벌 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 공항운영 최적화를 통한 여객 수용능력 확대, 4차 산업혁명과 공항서비스 혁신, 이해관계자 간 협력 및 제도적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세션 참가자들은 최근 항공업계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실천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0월 31일 인천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보잉사 웬디 소워스 이사(사진 연단에서 맨 왼쪽)가 ‘글로벌 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세션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新성장 엔진’을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 국 1,000여 명의 항공 및 공항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10월 31일 인천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보잉사 웬디 소워스 이사(사진 연단에서 맨 왼쪽)가 ‘글로벌 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세션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新성장 엔진’을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 국 1,000여 명의 항공 및 공항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행사 첫날인 10월 30일에는 환영리셉션이 열리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다음 날인 31일부터 진행된다. 31일 오전에는 첫 일정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의 봉가니 마세코 이사회 의장과 OECD 국제교통포럼(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 ITF) 김영태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래의 공항과 항공산업에 대해 전망한다.

이어 ‘글로벌 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하는 1세션에서는 보잉社 상용기부문 이사 웬디 소워스가 좌장으로 나서 마테오 커시오 델타항공 아태지역 부사장, 함디 차오우크 레바논 민간항공청장, 스테판 바노베르메이르 에어프랑스-KLM 아시아 지사장과 함께 미래 항공산업 환경변화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공항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공항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최근 고성장 중인 항공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공항들의 마스터플랜 사례 및 기법에 대하여 강용규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연구소 소장, 칼레드 나자 달라스 포트워스공항 부사장, 리차드 하트쇼른 히드로공항 공항마스터플랜 이사, 우지후이 북경신공항건설조직 임원이 논의한다.

이어 ‘공항운영 최적화를 통한 수용능력 확대’를 주제로 하는 3세션에서는 비엣젯항공 제이 린제스와라 이사가 좌장으로 나서며 씨케이 응 홍콩공항 운영본부장, 마린 플로크 르 고프 파리공항공단 ACDM(공항합동의사결정 프로그램) 책임자, 모르텐 풀센 코펜하겐공항 ACDM 책임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비행장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최신 IT 기술을 ACDM 운영에 접목시킨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11월 1일에 진행되는 4세션은 ‘4차 산업혁명과 공항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비눕 고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소장이 좌장으로 나서 안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스마트추진단장, 알데르트 호프만 스키폴공항 IT 전략 부서장, 카를로스 요시히로 카두오카 SITA 공항부문이사 등과 함께 인천공항과 해외 주요 공항들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여객서비스 혁신 사례와 효과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해관계자 간 협력 및 제도적 지원’을 주제로 하는 마지막 5세션에서는 최민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이 좌장으로 나서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의 안투앙 로스트워로우스키 부사무총장, 라팔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항공사장, 헌틀리 로랜스 美 뉴욕/뉴저지 민간항공청 공항장, 디에고 마르티네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교육부문 책임자와 함께 스마트 공항 실현을 위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과 제도적 과제 해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10월 31일 인천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新성장 엔진’을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 국 1,000여 명의 항공 및 공항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10월 31일 인천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는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新성장 엔진’을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 국 1,000여 명의 항공 및 공항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현재 세계 항공산업이 겪고 있는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는 공항이 있다”며, “미래의 공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혁신의 플랫폼이자 글로벌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공항을 구현하고, MRO단지와 복합리조트 등이 집약된 공항 경제권 구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공항 경쟁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