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남 이과녀가 '정답'을 놓고 말한 서로 다른 특성

2018-11-06 11:50

add remove print link

선다방 '문과남'과 '이과녀'의 만남
“서로 다른 게 매력적” 호감 이어가

이하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
이하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

문과남 이과녀가 서로 정반대 매력에 끌렸다.

지난 5일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 6회에는 8시 맞선 남녀로 '문과남', '이과녀'가 등장했다. 8시 맞선남 직업은 방송작가였다. 그는 출연자 이적 씨와 함께 프로그램했던 경험도 있었다. 8시 맞선녀 직업은 금융기술 IT 기획자였다. 둘은 서로 정반대 성향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8시녀는 "저는 이과고 공대를 졸업했다"고 말했다. 방송작가인 8시남은 "저는 완전 문과다. 신기하다"며 "이과면 수학 잘하셨어요?"라고 물어봤다. 8시녀는 웃으며 "그런 것도 아니였다. 저는 길게 뭔가를 쓰는 것보다는 답이 정확하게 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8시남은 "저는 명료한 답을 못 찾아서 희미하게 쓴다. 이것도 저것도 될 수 있는 것을 지향한다"며 각자 특성이 담긴 대답을 했다.

이과 출신인 8시녀는 "저는 글 잘 쓰는 게 되게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문과 출신인 8시남은 "저는 이과가 너무 신기하다"며 서로를 칭찬했다.

8시남은 "평소 이과이고 공대인 저와 전혀 다른 분을 만나고 싶다는 게 지론이었다"며 8시녀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방송 끝에 두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8시남은 8시녀를 두고 "이상형에 가깝다. 소름 돋을 정도로 잘 맞았다"고 했다. 8시녀는 8시남을 "관심사는 비슷하지만, 직업이 달라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