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SNS에 해명글 올린 '도끼'

2018-11-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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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부모님 빚 논란' 반박했던 도끼
도끼 어머니가 채무 지게 된 2002년 상황과 현재 진행 중인 내용 정리한 글 게재

도끼 인스타그램
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Dok2)가 SNS로 '어머니 빚 논란'에 관해 해명했다.

27일 도끼 인스타그램에는 어머니 빚에 대한 현재 상황 관련 글이 게재됐다. 도끼는 2002년 당시 채무를 지게 된 이유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용을 정리했다.

지난 26일 도끼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어머니 1000만 원 빚 논란'을 반박했다. 도끼는 "저희는 잠적한 적도 도망간 적도 없다"며 "무슨 1000만 원으로 인생이 바뀌겠나. 1000만 원은 한 달 밥값 정도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라이브가 종료된 뒤 팬들은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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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끼는 "2002년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레스토랑이 광우병 루머로 경영난을 겪어 파산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1000만 원의 채무는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기사가 터진 뒤에야 채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도끼는 "어제(26일) 밤 이후 피해자분과 연락이 닿아서 서로 오해했던 부분들을 풀었다"며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안고 피해자분에게 변제하기로 했으며, 오늘 원만히 합의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