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고장으로 카오스된 신분당선 상황

2018-1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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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신분당선 열차가 고장 나 시민들 큰 불편을 겪어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강남행 열차 고장 나 멈춰... 하행선인 광교행 열차 역시 운행 지연

최윤화-연합뉴스
최윤화-연합뉴스

29일 오전 신분당선 열차가 고장 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강남행 열차가 고장 나 멈춰 섰다. 하행선인 광교행 열차 역시 운행이 지연됐다.

SNS에는 출근길 갑작스러운 열차 고장으로 갇힌 승객들 후기가 올라왔다. 한 승객은 "바쁘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라는데 출근길에 뭘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신분당선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이날 오전 강남행 열차 1대에서 출입문 장치가 고장 나 열차가 멈춰 선 것으로 확인됐다.

고객센터 관계자는 "강남행 열차 1대가 고장 나면서 열차가 계속 밀리나 보니 하행선인 광교행 열차도 함께 운행이 지연됐다"며 "9시 5분쯤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현재는 지연 운행 중인 열차도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29일 오전 SNS로 전해진 신분당선 상황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