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조작설'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 징역 5년 구형

2018-12-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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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태블릿 PC'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검찰은 변 씨에게 징역 5년 구형

공판 출석한 변희재 씨 / 연합뉴스
공판 출석한 변희재 씨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해당 언론사 측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44) 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 심리로 열린 변씨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 전성규 기자
지난 5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 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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