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자초등학교,매콤! 달콤! 사랑와 감동을 전하는 김치 나눔

2018-12-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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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형텃밭!! 이웃사랑 실천의 장이 되다

광주 대자초등학교(교장 송충섭) 학생·학부모·교사들이 학교에서 재배한 무공해 배추와 무로 담근 김장김치를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대자초 학생회와 학부모회의 ‘사랑의 김치 나눔’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자초 학생회와 학부모회, 텃밭동아리는 지난 13일 학교 텃밭상자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로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김장을 했다. 이어 실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학교 주변 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 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김치를 전달했다.

배추와 무는 학교 상자형 텃밭에서 9월부터 텃밭동아리 가족들이 직접 재배했다. 무엇보다 무공해 건강한 먹거리 재배를 경험한 아이들은 양념을 버무리면서 재미있고 신기하다고 하면서 싱글벙글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 김치를 전달한 전교 학생회 임원은 “이웃을 돕고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일이 교실에서분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불우이웃들에게까지 전달되니 몹시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의 김미란 관장은 “사랑이 가득한 김치를 장애인들의 급식 반찬으로 전달할 것이며 소중한 마음까지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임원들은 “학교 인근 경로당 2곳을 방문해 김치와 함께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보람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