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처음 시작한 아나운서가 올린 영상에 팬들이 궁금해한 것

2018-12-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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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영상 편집하는 도중 한 실수에 일부 팬들 궁금해 해
'나미춘'으로 인기 끌고 있는 윤태진 씨 유튜브 채널 개설에 많은 응원 잇따라

유튜브, 윤태진

방송인 윤태진 씨가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처음 올린 영상에서 편집 실수해 팬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KBS N 스포츠 출신 아나운서 윤태진 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주목을 받았다. 윤태진 씨는 영상을 통해 지난 22일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 행사에 참석한 후기를 전했다. 영상을 본 일부 팬들은 "한쪽에서밖에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직접 편집한 것인지 궁금해했다.

윤태진 씨는 영상을 게재하며 "클럽이라 음악 소리가 클 수 있으니 잘 조절해서 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은 뭐가 문제인지 컨트롤을 못하겠다"며 "다음 영상부터 신경 써보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초보라 실수가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태진 씨가 이날 참석한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과학정보통신기술부가 주최하는 성인 과학공연이었다. 공연에서는 클럽에서 들을 법한 노래가 나왔지만, 가사를 "코사인 엑스", "파이" 등 수학 용어, 과학 기호 등으로 바꿔 불렀다. 집에 돌아온 윤태진 씨는 "상상 이상의 공연이었다"며 "아직도 코사인 엑스를 되뇌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진 씨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나미춘'이라는 별명으로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미춘'은 라디오 방송 중 배성재 씨가 "나 미스 춘향이야"라고 한 농담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윤태진 씨는 2010년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선'에 뽑힌 뒤 아나운서에 합격해 이름을 알렸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