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은 드라마 BEST 5

2019-03-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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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열연 빛난 tvN '미스터 션샤인' 가장 큰 인기
SBS '리턴' 논란에도 높은 시청률 기록

2018년 대한민국은 드라마와 함께 울고 웃었다. SBS, KBS2, MBC 지상파 3사를 포함한 종합편성채널 JTBC, MBN, TV조선, 채널A 그리고 tvN, OCN 등 케이블TV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시청자를 맞았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 현재까지 SBS와 KBS, MBC를 포함한 지상파와 JTBC, MBN, TV조선, 채널A, tvN, OCN 등 종편과 케이블에서 수십편의 드라마가 방송됐다. 그중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은 드라마 다섯 작품을 골라봤다.

1. '미스터 선샤인'

tvN ‘미스터 션샤인’
tvN ‘미스터 션샤인’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송됐던 tvN '미스터 션샤인'은 '도깨비' 김은숙 작가, 이응복 PD의 재회와 배우 김태리, 이병헌, 김민정, 유연석, 변요한씨 등 쟁쟁한 배우들의 합류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주연뿐 아니라 이정은, 신정근, 김나운, 이호재, 조우진, 김병철, 배정남, 김의성, 김남희, 김갑수, 최무성, 서유정, 윤주만, 이승준, 강신일씨를 비롯해 미처 언급하지 못한 조연들까지 시청자의 호평과 큰 사랑을 받았다.

유료플랫폼 기준 첫 방송 시청률 8.9%로 시작해 마지막 회 방송은 시청률 18.1%를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

2. '리턴'

SBS '리턴'
SBS '리턴'

SBS 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은 지난 1월 17일 첫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수도권(이하 동일) 6.7%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9.6%과 평균 시청률 14.96%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종영했다.

'리턴'은 자극적 소재, 주연배우 교체, 고현정씨와 PD의 불화설 등으로 방영 내내 논란을 빚었지만 시청률은 높았다.

배우 교체에도 열연을 펼친 박진희씨와, 악역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봉태규씨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2018년 전체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3. '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감독 이우정·연출 신원호)은 2017년 11월 22일 시청률 4.6%로 시작해 2018년 1월 18일 11.2%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극배우인 박해수씨를 대중에게 알렸으며, 정경호씨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 능력을 즐길 수 있었던 드라마다. 박호산, 이규형, 박형수, 주석태, 김준한, 정해인씨 등 무명에 가까웠던 배우들을 스타덤에 올렸다.

4. '남자친구'

tvN '남자친구'
tvN '남자친구'

다음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 권혁찬)다. 지난 11월28일 첫방송 시청률 8.7%를 기록해 2회에는 최고 시청률인 10.3%를 기록했다.

특히 tvN 드라마가 단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남자친구가 최초.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뒤흔든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씨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내내 화제성 1위였던 '남자친구'는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5. 'SKY 캐슬'

JTBC ‘SKY 캐슬’
JTBC ‘SKY 캐슬’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의 시청률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 '스카이캐슬' 1회 시청률 1.7%로 시작해 12회 만에 12.3%까지 올라섰다.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성공을 두고 대본과 연출, 캐스팅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평가한다.

특히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경우, 애초 16부작으로 기획됐지만 대본의 퀄리티와 배우들의 캐스팅이 너무 훌륭해서 일부러 4회를 더 연장해 20부작으로 편성했다. 애초에 캐스팅을 기대했던 배우들이 대본을 검토한 후 거의 모두 출연에 응했다고 한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