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를 꿈꾸며…" 배우 박환희가 앓고 있다고 고백한 불치병

2019-01-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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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추측
박환희 씨가 앓는 섬유근육통…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가가도 같은 병 앓아

박환희 씨 인스타그램
박환희 씨 인스타그램

배우 박환희 씨가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22일 박환희 씨는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라며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어 "갈 때마다 느끼지만 우리 한영 쌤 밖에는 나를 개운하게 해주는 분이 없다"고 했다.

박 씨는 "결국 20대 말에 진단받게 된 골다공증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고 적었다.

박환희 씨는 "약골이라 노는 것도 힘들어서 못 하지만 사소한 기쁨과 감사함을 허락해주시고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위해"라며 "내가 온전해야, 내가 건강해야, 내 사람, 내 가족들도 내 주님도 행복할테니"라고 신앙심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으로 전신의 근골격계 통증, 뻣뻣함, 감각 이상, 수면 장애, 피로감을 일으키고, 신체 곳곳에 압통점(누르면 아픈 부분)이 나타나는 힘줄 및 인대 근막과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조직의 통증 증후군이다.

이 병이 발병하는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통증에 대한 지각 이상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세계적인 팝 스타 레이디 가가도 이 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레이디 가가는 2017년 이 병으로 브라질 리우 페스티벌 공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