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번화가 걷던 관광객, 유리창틀에 맞아 숨져
2019-01-23 12:00
add remove print link
숨진 행인은 중국에서 홍콩으로 여행 온 관광객으로 알려져
호텔 관계자 “피해자의 장례절차에 모든 도움을 줄 것”
홍콩으로 여행을 온 관광객이 위에서 떨어진 유리창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21일 오전 10시 30분쯤 홍콩 번화가인 침사추이의 한 호텔 16층에서 청소부가 청소를 하던 중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소부는 담배 연기가 심해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었다. 이후 창문이 떨어져 길 가던 행인이 맞아 숨졌다.
숨진 행인은 중국에서 홍콩으로 여행을 온 관광객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옆에 있던 남자친구는 유리 파편이 튀어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관계자는 "피해자의 장례절차에 모든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호텔 전 지역이 금연구역인데 투숙객이 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