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이슈게임] 카카오게임즈 '프렌즈레이싱', 500만 돌파 '순항'…착한게임 호평

2019-01-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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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26일 출시 후 이용자 호응 순항
올초 누적이용자 500만돌파·지난해 11월 MAU 1위 기록

프렌즈레이싱. 사진/카카오게임즈
프렌즈레이싱.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프렌즈레이싱'이 출시 후 꾸준한 순항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프렌즈레이싱은 11월 활성 이용자(MAU) 1위를 기록했으며, 올초에는 누적이용자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흥행의 요인은 가벼운 조작성과 과한 과금이 없이도 즐길수 있는 게임성이 장점이다. 회사는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프랜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레이싱게임 프렌즈레이싱은 지난해 10월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안정적인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캐주얼게임 치고는 우수한 성적표다.

라이언, 어피치 등 8종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프렌즈레이싱은 올해 1월 이용자 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 안드로이드 기준 모바일게임 MAU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프렌즈레이싱에 힘입어 개발사인 카카오게임즈도 지난 11월 월간 이용자 숫자가 가장 많은 게임 퍼블리셔로 꼽혔다.

게임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등이 작품에 사용돼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연출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조작 등을 제공한다. 게임 한판이 채 5분이 걸리지 않는 구성과 간단한 조작으로 가볍게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프렌즈레이싱에서 높은 등수를 차지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게임실력은 물론 상황에 맞는 차량 선택과 아이템 사용 등이 필수적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아반떼 등 친숙한 자동차가 등장해 실제와 같은 생동감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프렌즈레이싱은 인지도 높은 카카오프렌즈를 내세워 기존에 이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유저로 유입시켰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캐주얼 장르의 만남으로 프렌즈레이싱이 남녀노소 즐길수있는 대중적인 게임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과한 과금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이용자 반응을 이끌었다. 주행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게임내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화(콘)만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충분히 주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회사는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4일 캐주얼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렌즈레이싱’에 신규 리그 ‘골드 리그’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프렌즈레이싱의 올해 첫 업데이트 콘텐츠인 골드 리그는 지난 11월 업데이트한 ‘실버 리그’의 상위 리그 콘텐츠로, ‘데저트 타운’, ‘데저트 랠리’, ‘웨스턴 타운’ 등 사막 콘셉트의 신규 맵 트랙 3종이 추가됐다. 골드 리그는 실버 리그에서 ‘레이팅 1500포인트’ 이상 달성 시 입장이 가능하며, 하위 리그보다 상향된 플레이 보상을 제공한다.

다양한 신규 파츠도 업데이트했다. 먼저 ‘로드킹’, ‘Z시리즈’ 등의 ‘골드 리그’ 전용 신규 ‘카트 바디’ 4종을 추가했으며 ‘가시덩굴’, ‘자물쇠’ 등의 스킬 아이템 4종도 함께 업데이트했다. 또 ‘휠’·부스터’ 파츠 및 전통 의상 콘셉트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코스튬을 업데이트했으며 ‘레이팅 시스템’ 등 편의성을 개선해 보다 안정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home 정문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