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절전문 바로병원, 소아족부교실 정혁과장 비수술족부 접골술 소개

2019-02-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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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병원 관절센터 소아청소년담당 정혁 과장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즐거운 명

바로병원 관절센터 소아청소년담당 정혁 과장
바로병원 관절센터 소아청소년담당 정혁 과장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즐거운 명절이지만 고향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몰리는 만큼 귀성∙귀경길은 녹녹하지 않다. 더욱이 추운 날씨로 인한 고속도로 위 미끌림 사고들이 매년 일어나는데 이는 인도 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나 어린이들은 자칫 관리시야에서 벗어날 경우 주위를 잘 살피지 못해 일어나는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는데 성장기 청소년 골절사고는 때로는 치명적일 수 있다. 팔이나 다리 등 관절 부위에는 뼈를 자라게 하는 성장판이 자리잡고 있으므로, 넘어져 통증이 지속된다면 소아정형 전문의를 찾아 전문진료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정준)은 최근 척추관절 병원들의 소아 청소년시기 환자들의 수술적치료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성장시기의 소아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족부치료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방문율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발을 삐는 경우이다. 그 다음이축구나 달리기 등으로 발가락 골절 및 전거비인대 부상 그리고 아킬레스건 순으로 나눠진다.

첫째, 성장시기 발을 자주 삐었을 때 초기 고정된 올바른 깁스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청소년 시기가 되어서도 자주 발을 삐게 되므로 최초 발을 삐었을 때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깁스 고정 및 냉각치료로 늘어난 인대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다.

둘째, 발가락 골절의 경우 소아시기는 워낙 빠른 뼈성장과 발육을 가지고 있으므로 핀 고정수술 보다는 정확한 디지털 x-ray와 정밀검사를 통해 뼈와 연골부위를 잘 맞추는 비수술 접골술이 유익하다. 소아 시기를 지나 청소년으로 되었을 때 발가락 변형이 접골술만 잘 선택되어 진다면 큰 변형이 있지 않고, 올바른 깁스방법으로 성장판 부상도 회복될 수 있다. 심한 골절이나 신경손상을 동반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최후에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셋째,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압력을 받으므로 혈액순환이 어린 성장시기에도 잘 되지 않는다. 소아 청소년시기에 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할이 할 경우 키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발맛사지를 좌우 5분간격으로 해주면 겨울철 시기에 발을 접지르거나 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추운 겨울철 양말을 신기기 전 따뜻한 온수로 발을 담가 맛사지 해주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소아청소년 시기의 발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