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가 터득한 해외여행 소매치기 안 당하는 '의외의 방법' (영상)

2019-02-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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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파리, 로마 소매치기 많은 도시
비닐봉지에 물건 넣고 다니라고 조언한 유튜버

영국에 사는 유튜버가 해외여행을 할 때 소매치기를 방지하는 '의외의 방법'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영알남'에는 유럽여행 소매치기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다.

유투브, 영알남

유튜버는 해외여행 때 소매치기는 자주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매치기는 대비해도 (물건을) 가져간다"며 "바르셀로나, 파리, 로마가 소매치기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국가"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영알남'
이하 유튜브 '영알남'

유튜버는 독일에서 겪었던 소매치기 경험을 얘기했다. 그는 "10대 소녀 둘이 제 옆으로 어깨를 치고 지나갔다"라고 말했다. 유튜버가 어깨를 부딪친 한 소녀에게 신경을 쓰는데 누군가 본인이 입고 있던 옷 앞주머니를 건드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가 앞주머니를 확인해보니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여권이 털린 상황이었다. 유튜버가 당황하고 있는 사이 어깨를 부딪쳤던 여자애가 본인에게 여권을 돌려줬다고 전했다.

유튜버는 "(소녀들이) 돈이 당장 될만한 것을 노렸던 것 같다"며 "조금이라도 리스크가 있는 물건은 돌려준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추측했다.

그는 본인이 터득한 소매치기 대처법을 알려줬다.

유튜버는 "제가 터득한 방법인데, 최대한 없어 보이게 (길거리를 돌아다니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츄리닝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 돈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질 좋은 비닐봉지를 많이 썼다"며 "비닐봉지 안에 중요한 것을 넣어둔다는 생각을 안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