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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이 표절이라고?” 영화 '극한직업' 몰랐던 이야기

    • • 1300만 관객 돌파하고 역대 흥행 6위 성적 기록 중인 영화 `극한직업`
    • • 중국 영화 리메이크, 표절했다는 의혹 제기된 적 있어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극한직업'이 중국 영화를 표절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영화 '극한직업' 영문 자막 예고편이 공개되자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극한직업'은 중국 영화 '용하형경'을 리메이크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이 SNS상에 퍼지자 '극한직업'이 중국 영화를 표절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화 '용하형경' 포스터

    해당 댓글에서 언급된 중국 영화 '용하형경'(龙虾刑警)은 지난해 6월 22일에 개봉한 범죄코미디 장르 작품이다. 공개된 시놉시스를 보면 '마약 조직에 잠입하기 위해 4명의 경찰이 랍스터 식당을 열었다가 비밀 레시피가 예상보다 훨씬 인기가 많아져 사업이 번창한다. 그때 경찰들은 더 큰 음모를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영화 포스터에는 식당 앞에 서있는 남자 넷, 여자 한 명의 형사들이 등장한다. 실제로 영화 '극한직업'과 전반적인 줄거리, 등장인물, 캐릭터 설정 등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위 사실들로 비추어보면 영화 '극한직업'이 중국 영화 '용하형경'을 리메이크, 표절했다는 의혹은 충분히 제기될 법해 보이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애초에 영화 '극한직업'과 '용하형경'은 하나의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영화다. 두 영화는 2015년 '한·중 스토리 공동개발 프로젝트' 과정 중 '원 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 공모전'에 당선된 '극한직업' 시나리오로 제작됐다. 높은 완성도와 기발한 설정으로 인정받은 해당 시나리오는 한국, 중국 각국에서 추가 각색과 캐스팅을 거쳐 다른 시기에 개봉했다.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12일 발표된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도둑들'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6위를 기록했다.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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