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심토파쇄기 사용요령 현장 연시회”개최

2019-02-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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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충격으로 과수원에 생기를

고흥군(군수 송귀근)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과수원의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단지내 참다래 시설재배 하우스에서 심토파쇄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시연된 기종은 토양에 공기를 주입해 경반층을 파쇄하는 폭기식 심토파쇄기(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로, 이 기계를 이용했을 때 심토파쇄와 동시에 토양 내에 비료도 함께 살포 할 수 있어 전층시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석회를 사용하면 토양산도 조정에 따른 토양 화학성도 일부 개선할 수 있다.

심토파쇄기를 활용했을 경우 땅속 50~60cm 아래 깊이에 압축된 공기를 주입하여 굳어져 버린 토양을 팽창시키고 부드럽게 함으로서 토양의 경질화를 개선하고 뿌리의 양분과 수분의 흡수를 원활하게 도와 고품질의 과수를 생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과수원 토양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농업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