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할 거라는 반응 많았지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성공이 쏘아 올린 공

2019-0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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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원년 멤버, 브라이언 메이가 직접 전한 록밴드 퀸 근황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펼쳐질 퀸 라이브 공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영국 록밴드 '퀸'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아카데미 측은 공식 SNS 계정으로 퀸의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확정 소식을 공개했다. 아카데미 측은 트위터에 "올해 오스카에 참석하는 퀸과 아담 램버트를 환영한다"는 글을 남겼다. 퀸 역시 공식 트위터에 "위 윌 락 유"라는 멘트와 이전 무대 영상을 함께 올려 전 세계 영화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퀸 공연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대대적인 흥행 성공에 따라 가능했다. 브라이언 메이는 개인 SNS에서 "퀸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공연에 서는 것이 불명확했지만, 최근 공연을 확정됐다. 관중 모두를 만족시켜주겠다"고 남겼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퀸은 원년 멤버 브라이언 메이(기타리스트), 로저 테일러(드러머), 아담 램버트(보컬) 3인 체제로 공연 무대를 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영화인, 영화팬들 이목이 쏠리고 있는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되기까지 과정과 대중이 몰랐던 퀸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에서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 노래 등 여러 장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9일 기준 누적관객수 993만 명을 기록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