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금손” 2019 아카데미 '분장상' 수상자가 선보인 특수분장

2019-02-25 10:50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2009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분장상을 받은 그레그 케놈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바이스'로 분장상을 받은 그레그 케놈

지난 2009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분장상을 받은 그레그 케놈 /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틸컷
지난 2009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분장상을 받은 그레그 케놈 /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틸컷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분장상을 받은 그레그 케놈(Greg Cannom)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 첫 수상자로 그레그 케놈이 분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 '바이스'에서 특수분장을 담당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은 딕 체니 부통령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약 20kg 이상 증량했다. 영화 '아메리칸 허슬'에 이어 두번째로 몸무게를 증량한 것이다.

케놈은 몸무게를 늘린 베일에게 완벽한 특수분장을 했다. 실제 딕 체니(Dick Cheney) 전 부통령측근 인사들이 영화를 보고 놀랄 정도였다고 알려졌다.

그레그 케놈은 지난 2009년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분장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특수분장을 맡았다.

아카데미는 "주인공 버튼(브래드 피트)의 어린 시절부터 노년의 모습까지 세세한 분장을 해 영화의 영상미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외에도 '한니발', '왓치맨', '반헬싱', '화이트 칙스', '박물관이 살아있다 2', '미세스 다웃파이어', '블레이드', '타이타닉' 특수분장을 맡았다.

영화 '마스크' 스틸컷
영화 '마스크' 스틸컷
영화 '빅마마 하우스'
영화 '빅마마 하우스'
영화 '왓치맨' 스틸컷
영화 '왓치맨' 스틸컷
영화 '반헬싱' 스틸컷
영화 '반헬싱' 스틸컷
영화 '한니발' 스틸컷
영화 '한니발' 스틸컷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